돈티의 따뜻한 일상

AI로 나만의 로고 캐릭터 만들기 – 이모지를 3D로 탄생시키다

Don.T 2025. 4. 29. 08:00

시작은 작은 이모지에서

삼성스마트폰 제공 이모지

 
저는 평소에 삼성 스마트앱에서 제공하는 이모지를 유독 좋아했습니다.
어딘가 저를 닮은 듯한,
웃고, 고민하고, 놀라는 다양한 표정을 가진 작은 친구 같은 존재였죠.
카톡이나 메신저는 물론이고,
SNS나 각종 프로필 사진에도
늘 이 이모지를 사용해왔습니다.

"참, 이 작은 이모지 안에도 내 모습이 담겨 있구나."

 
그러다 어느 날, 조용히 이런 생각이 스쳤습니다.

"이걸 그냥 이모지로만 쓰기엔 아깝다."

 
조금 더 생동감 있게,
조금 더 '나다운' 모습으로
이 작은 친구를 다시 태어나게 하고 싶었습니다


AI로 생명을 불어넣다

 

CHAT GPT에서 만들어준 3D 캐릭터

그래서 시도해본 첫 작업은,
AI를 활용해 이모지를 3D 스타일로 변환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긴장도 됐습니다.
'과연 잘 나올까?'
'내가 생각하는 느낌이 제대로 담길까?'
하지만 한 번 시도해보니,
그 과정 자체가 이미 재미있었습니다.
원래의 이모지가 가진 특징들을 살리면서,
입체감과 표정을 조금씩 다듬었습니다.

  • 밝게 웃는 얼굴
  • 놀라며 깜짝 놀라는 표정
  • 살짝 고민하는 모습
  • 선글라스를 쓰고 유쾌하게 포즈 잡은 모습까지

하나하나 만들 때마다,
'아, 이건 정말 나 같다'는 느낌이 점점 강해졌습니다.
그렇게 제 안에 있던 감정들이
조금씩 캐릭터 속에 녹아들기 시작했습니다.


로고로 완성되다

로고 완성

 
여러 버전의 3D 캐릭터를 만들어본 끝에,
가장 마음이 가는 하나를 골랐습니다.
밝게 웃는 표정,
그리고 따뜻한 느낌을 잃지 않는 이미지.
'나'를 표현하는 데 가장 솔직한 얼굴이었습니다.
이 친구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그래, 이게 바로 나야."

 
그 순간, 이 작은 캐릭터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저를 표현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다

 

돈티의 감정서랍 [유튜브 채널 로고]

로고 캐릭터를 완성하고 나니,
단순히 하나의 이미지를 만든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설명하지 않아도,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
그것이 바로 이 로고 캐릭터였습니다.
특별한 기술이나 거창한 기획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작은 아이디어,
그리고 나를 닮은 표정 하나면 충분했습니다.
AI는 훌륭한 도구였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는
결국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었습니다.


마무리 한 줄

나를 닮은 작은 캐릭터,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나만의 이야기.

 


다음 이야기

AI로 완성한 나만의 로고 캐릭터.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 작은 친구를 세상 밖으로 꺼내봅니다.
직접 만든 로고를 티셔츠와 에코백에 새기고,
나만의 굿즈를 만드는 도전이 이어집니다.
다음 편,

"나만의 굿즈 만들기 – 로고를 입다"

 
그 특별한 과정을 함께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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