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편에서 ‘첫눈’과 ‘겨울바다’ 두 곡을 먼저 소개해드렸습니다.
사진으로 담았던 겨울 풍경을 이번에는 조지 윈스턴 스타일의 뉴에이지 피아노로 표현해보는 시도였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따뜻한 반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그 겨울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시간입니다.
겨울 풍경 4장르 중 남아 있던 ‘겨울산’과 ‘일루미네이션’ 두 곡을 소개합니다.
각기 다른 두 장면의 공기, 온도, 분위기를 피아노 하나로 풀어낸 음악이라
1편과는 또 다른 겨울의 얼굴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 01. 겨울산 — Winter Mountain New Age
겨울산은 직접 마주하면 늘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고요함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담아도 그 묵직한 공기감이 그대로 옮겨지지 않는 것처럼,
산 전체가 잠들어 있는 듯한 정적이 오히려 더 크게 느껴질 때가 있죠.
이번 ‘겨울산’ 연주에서는 그 넓고 깊은 고요함을 피아노에 담기 위해
중저음의 묵직한 코드, 느린 템포, 여백이 많은 구성으로 풀어냈습니다.
사진 촬영 팁에서
“겨울산은 구도만큼이나 공기와 정적이 중요하다”
고 이야기했던 것처럼,
이 곡도 정확히 그 감정을 따라갔습니다.
표현은 절제됐지만 여운이 길게 남는,
산 정상에서 맞는 겨울바람처럼 천천히 스며드는 연주입니다.
🎬 [동영상]
📥 [MP3 다운로드 링크]
조용한 곳에서 들으시면,
바람이 잠시 멈춘 듯한 겨울산의 정적을 더 깊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 02. 일루미네이션 — Winter Lights New Age
일루미네이션은 겨울이 가진 또 하나의 얼굴입니다.
차갑고 고요한 풍경이 많은 계절 속에서,
겨울밤 도시에 환하게 퍼지는 불빛은 작은 축제처럼 느껴지죠.
이 연주에서는 그 반짝임을 표현하기 위해
맑은 하이톤 멜로디, 은은한 리듬감, 조지 윈스턴 특유의 투명한 건반 터치를 참고했습니다.
빛이 번지고 흩어지는 모습을 고음 레이어로 여러 번 쌓아
겨울밤의 밝고 포근한 기운을 담아냈습니다.
사진으로 담는 일루미네이션이 빛의 ‘색’을 포착하는 작업이라면,
이번 음악은 그 빛의 ‘결’을 담아내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시끄럽지 않으면서도, 겨울밤의 설렘을 은은하게 머금은 연주입니다.
🎬 [동영상]
📥 [MP3 다운로드 링크]
밤에 조용히 틀어놓으면,
겨울 도심을 천천히 거니는 듯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 마무리하며
이렇게 11월 초에 올렸던
**〈겨울 풍경 사진 촬영 팁〉**에서 시작된 겨울 프로젝트가
네 편의 음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첫눈과 겨울바다의 차분한 감성,
겨울산의 고요함,
그리고 일루미네이션의 반짝임까지.
네 장면의 서로 다른 감정을
피아노 하나로 담아내는 과정이
저에게도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곡들이 여러분의 하루 속에서
조용히 흐르는 작은 감성으로 머물러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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