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이 비추는 설산의 길
겨울 산을 오르다 보면,
눈 덮인 나뭇가지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유난히 눈부십니다.
찬 공기를 가르며 걷는 길 위에
햇빛은 그림자를 만들고, 그림자는 또 하나의 풍경이 되죠.
겨울산의 사진은 단순히 ‘눈 덮인 풍경’을 담는 게 아니라,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입체감을 기록하는 일입니다.
오늘은 그 대비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스마트폰 촬영법을 소개합니다.

💡 촬영 포인트 – 빛의 방향을 잡아라
겨울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빛의 각도입니다.
정면에서 들어오는 빛은 평면적인 느낌을 주지만,
사선이나 역광은 눈 위의 입체감을 살려줍니다.
• 햇빛이 정면보다 대각선 방향에서 비출 때 촬영
• 노출 -0.3~-0.7 조정 → 눈의 번짐 방지
• ISO 100~200 (갤럭시 프로모드 기준)
• 볼륨버튼 셔터 사용 → 등산 중 흔들림 최소화
• 눈 위 반사광 주의 → 선글라스나 손그림자로 빛을 살짝 가리기
해질녘이나 이른 오전처럼 빛이 낮게 들어오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그림자가 길어지고, 풍경이 더욱 깊이 있게 표현됩니다.
📷 구도 가이드 – 사선으로 리듬을 만든다
겨울산은 나무, 눈, 하늘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 단순한 장면입니다.
이럴 땐 사선 구도로 리듬감을 주는 게 좋습니다.
• 산 능선을 화면의 대각선으로 배치
• 앞쪽엔 눈 덮인 나뭇가지나 발자국을 넣어 깊이감 표현
• 인물은 프레임 하단 1/3 지점에 작게 배치하면 스케일 강조
• 하늘을 많이 넣으면 차가움, 나무를 중심에 두면 따뜻함이 느껴짐
눈 위에 생기는 그림자의 방향을 함께 프레임에 담으면
빛과 그림자의 대비로 입체감이 더욱 살아납니다.
그리고 꼭 인물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눈, 나무, 하늘만으로도 충분히 이야기하는 풍경,
그 자체로도 멋진 사진이 됩니다.

🎨 보정 가이드 – 밝기보다 ‘명암의 깊이’ 살리기
겨울산은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대비가 강하기 때문에
밝기보다는 명암 조정 중심으로 보정해야 합니다.
| 항목 | 추천값 | 효과 |
| 밝기 | +2~+4 | 전체 톤을 살짝 밝게 조정 |
| 대비 | +12 | 빛과 그림자의 경계 강조 |
| 하이라이트 | -5~-10 | 눈의 번짐 억제 |
| 그림자 | +10 | 어두운 나무 부분 복원 |
| 채도 | +2 | 자연스러운 색감 유지 |
| 색온도(또는 따뜻함) | 0~+3 | 햇살의 따뜻함 살리기 |
| 선명도 / 명료도 | +8 | 눈 결정과 나뭇가지 디테일 강화 |
📱 아이폰: [편집] → [조정] → ‘밝기·대비·따뜻함·명료도’
📱 갤럭시: [편집] → [세부조정] → ‘밝기·대비·색온도·선명도’
💡 보정 팁
대비와 선명도를 높여 입체감을 살리되,
하이라이트를 낮춰 눈이 날리지 않도록 조정하세요.
눈 위 반사광이 강한 사진은 색온도를 약간 낮추면(–2 정도) 안정된 톤이 됩니다.
✍️ 돈티의 한줄 메모
“빛이 있는 곳에는 그림자가 있고,
그 둘이 함께 겨울의 깊이를 만든다.”
💫 다음 편 예고
다음 4편에서는 “연말 일루미네이션 – 빛으로 완성되는 겨울밤”을 다룹니다.
도심의 불빛과 인물의 실루엣을 활용해
야경 속 감성을 담아내는 스마트폰 촬영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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