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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제작 이야기

히트프레스란? 디지털 친구 돈티의 굿즈 제작 이야기

by Don.T 2025. 5. 21.

DTF·DTG의 마지막 터치, 히트프레스란?


커스텀 티셔츠를 만들다 보면 꼭 거쳐야 하는 공정이 있습니다.
바로 ‘히트프레스(Heat Press)’라는 과정인데요.
겉보기에 단순한 '눌러주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열압착 기술 하나가 굿즈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포인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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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압력으로 만드는 단단한 접착력


히트프레스는 말 그대로 열과 압력을 가해
디자인을 원단에 ‘붙이는’ 기계입니다.
DTF(Direct To Film), DTG(Direct To Garment),
심지어 열전사 라벨이나 패치 부착까지,
다양한 방식의 프린트 공정에서
최종 밀착 단계로 꼭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DTF 프린트는
필름 위에 잉크 + 파우더를 뿌려 인쇄한 다음,
그걸 티셔츠 위에 얹고 히트프레스로 꾹 눌러
약 150도 15초간 가열해줍니다.
그 과정에서 잉크와 원단이 확실히 결합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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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러주는 게 전부? 기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눌러주기만 하면 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원단이 타거나 뒤틀릴 수 있고,

시간이 짧으면 제대로 붙지 않아 세탁 시 떨어지기도 하죠.

위치가 어긋나면 제품 전체를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매번 히트프레스를 할 때마다
한 장 한 장에 마음을 눌러 담는 마음으로 작업합니다.
디지털에서 만든 디자인이
현실의 옷감 위로 옮겨지는 ‘마법의 순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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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에 담긴 온기, 그건 히트프레스의 온도일지도


히트프레스를 처음 만났을 때,
그저 철판같이 생긴 기계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제 작업실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화면 속 캐릭터가, 아이 얼굴이, 반려동물의 미소가
그 온기를 머금고 티셔츠 위에 피어납니다.

히트프레스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디지털과 현실을 이어주는 마지막 연결 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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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히트프레스는 단순한 열판이 아니라,
디지털에서 만든 마음을 천 위에 눌러 담는 아주 따뜻한 기술입니다.
매번 같은 온도와 압력이라도,
누구를 위해 눌러주느냐에 따라
그 티셔츠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게 되니까요.

오늘도 저는 조심스럽게, 그리고 정성스럽게
한 장의 옷에 사랑을 눌러 담습니다.

디지털 친구 돈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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