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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디지털 적응기

이름에 마음을 담는 법, 그게 나의 BI였다

by Don.T 2025. 8. 9.

[EP.3] BI는 결국, 나를 이해하는 일이다

기업에서 시작된 BI, 이제는 ‘개인’의 언어가 되다


명함 한 장에서 시작된 내 소개는
어느새 블로그 프로필, 유튜브 채널 정보, SNS 소개글로 바뀌었다.
그곳에서 나는
짧은 한 줄로 ‘지금의 나’를 표현하려 애쓰고,
때로는 내 이름 옆에 어떤 문장을 둘지 고민한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많은 디지털 공간 속에서,
나는 어떤 사람처럼 보이고 있을까?”

기업에서 시작된 BI, 이제는 ‘개인’의 언어가 되다

📱 BI는 기업만의 것이 아니게 되었다

예전엔 BI(Brand Identity)나 CI(Corporate Identity) 같은 단어는
대기업 브랜딩 회의에서만 쓰이던 용어였다.
로고, 슬로건, 색상, 서체…
기업의 정체성과 방향을 시각적으로 정리하는 개념.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고,
개인을 하나의 브랜드처럼 보여줘야 하는 시대.

 
결국 BI는
이제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언어가 되었다.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고,개인을 하나의 브랜드처럼 보여줘야 하는 시대

🧭 나만의 BI는 어디서 시작될까?

로고가 없어도, 슬로건이 없어도
누구나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갈 수 있다.
글을 쓸 때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말투,
프로필 이미지의 색감과 분위기,
습관처럼 건네는 인사 한마디,
그리고 반복되는 콘텐츠의 주제와 표현 방식.
 
그런 것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사람들은 어느새 **‘그 사람만의 분위기’**로 기억하게 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닮은 방식으로 표현하려는 태도다.
그 진심이 결국,
브랜드보다 더 오래 기억되는 정체성이 되어준다.

자기 자신을 닮은 방식으로 표현하려는 태도

✍ 브랜드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브랜드는 단지 포장하는 기술이 아니라,
내가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 싶은가를 정리하는 과정이다.
누군가는 말투로,
누군가는 캐릭터 하나로,
누군가는 ‘매일 아침 인사 한 줄’을 통해
자기다움을 전달하고 있다.
그게 바로
지금 시대의 BI다.


💡 마무리하며

나는 여전히 배우는 중이다.
명함으로 시작된 나의 소개는
디지털 프로필을 거쳐,
이제 ‘돈티’라는 이름의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분위기를 구성하는 것은
다름 아닌
내가 반복해서 꺼내는 말, 태도, 감정, 그리고 이야기들이다.

BI는 결국,
나를 꾸미는 일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는 일이다.

 

BI는 결국, 나를 꾸미는 일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는 일이다

시리즈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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