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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티의 따뜻한 일상

나만의 굿즈를 넘어, 누군가에게 웃음을 전하다 – DTF 티셔츠&양말 & 파우치백 제작기

by Don.T 2025. 5. 14.


얼마 전, 저만의 캐릭터를 활용해 티셔츠와 에코백 굿즈를 직접 제작했던 이야기를 공유드린 적이 있어요.

(관련 글 보기: [나만의 캐릭터 굿즈 제작기]
https://dontee.tistory.com/m/23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굿즈, 직접 만들다(DTF 프린트 과정 소개)

나만의 이야기를 담다AI로 로고 캐릭터를 만들고 나니,그냥 저장해두기엔 아쉬웠습니다.조금 더 가까이,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무언가로 남기고 싶었습니다.그래서 결심했습니다."나만의 로고를

dontee.tistory.com


이번엔 그 흐름을 이어,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한 커스텀 굿즈’ 제작에 도전했습니다.
주인공은 큰누나의 손자들이고, 선물은 티셔츠,양말과 파우치백입니다.


누나가 준 손자사진들(AI이미지)

1. 시작은 작은 제안에서


“우리 손자 얼굴로 굿즈 하나 만들어줄 수 있을까?”
큰누나의 이 한마디가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이었습니다.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한 굿즈.
정확히 말하자면 큰누나의 손자 세 명 – HY, YS, TO.
이번에는 그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양말과 파우치백,
그리고 TO군만을 위한 특별 티셔츠를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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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시한 티셔츠가 귀여워

 

2. 슈퍼스타 TO군의 티셔츠 – 등판에 담긴 감동


막내 TO군에게 먼저 제작한 티셔츠는
작은 등 위에 큰 감동을 담은 선물이었습니다.

“SUPER★STAR TO”라는 문구와 함께
아이의 얼굴을 DTF 프린트로 티셔츠 등판에 전사했습니다.
사진 속 TO군은 장난감을 들고 앉아 있었지만,
그 뒷모습은 말하고 있는 듯했죠.

“이건 나야.”

그 말 한마디에,
이 굿즈는 단순한 옷이 아닌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무언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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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거 아니니?ㅎㅎ

 

3. 웃음이 발끝까지 – 히어로 양말 커스텀


티셔츠의 감동을 이어,
두 아이의 얼굴을 캐릭터화해 각각의 히어로 스타일 양말을 제작했습니다.

HY, YS군이 좋아하는 히어로와 캐릭터로
개성 있는 일러스트를 구성하고,
DTF 프린트로 깔끔하게 전사한 뒤
회색·흰색 양말 위에 표현해냈습니다.

“내 얼굴이 발에 있어!”
그 말을 하며 깔깔 웃는 아이들.
그 반응은 굿즈 감정 노동자에게 최고의 보상이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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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든든하겠네

 

4. 가장 따뜻한 선물 – 큰누나를 위한 파우치백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가장 사랑하는 큰누나를 위한
체크무늬 파우치백을 만들었습니다.

전면에는 세 아이의 얼굴 일러스트와 이니셜을 배치했고,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패턴으로 디자인 마무리.

전달 순간, 큰누나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이건 내가 매일 들고 다닐게.”
그 말 한마디에 모든 과정이 보람으로 바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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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굿즈는 마음을 담는 또 하나의 방식입니다

DTF 굿즈는 단지 ‘예쁜 디자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누군가를 떠올리며, 그 사람의 얼굴을 담고,
정성껏 제작하고 전달하는 그 모든 순간이
이미 하나의 감동입니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제작이 아니라,
기억을 담은 선물이자, 마음을 전하는 또 다른 언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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