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는 인스타그램에 올리는데… 나는 못 봐서 답답하더라고요
며칠 전, 매형과 점심을 먹다가 툭 던지듯 하신 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며느리가 손자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자주 올리는데…나는 볼 줄 몰라. 카톡엔 안 보내니까 궁금하고 답답하더라고.” 순간, 마음이 찡했습니다.늘 손자에 대한 사랑이 크신 분인데,정작 요즘 며느리가 어디에 올리고 있는지,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던 거죠.📌 ‘보고 싶은데, 못 본다’는 마음손자 사진은 많습니다.어린이집 가는 날, 간식 앞에서 웃는 모습,처음 걸음마를 한 날까지…며느리는 그런 소중한 순간을 인스타그램에 자연스럽게 기록해왔습니다.하지만 카카오톡에는 공유되지 않았고,매형은 그 풍경을 듣기만 할 뿐, 볼 수 없었던 겁니다.요즘 세상에선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어~’라는 말 한마디로 끝내지만,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분..
2025.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