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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디지털 적응기

🎙️ 80년대 컬러TV로 본 프로야구, 그리고 지금의 스마트TV

by Don.T 2025. 6. 22.

1980년대 어느 봄날,
거실에 새로 들인 컬러TV 앞에 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오~ 이게 바로 컬러야?”
파란 하늘, 초록 잔디, 선수들의 유니폼이 생생하게 보이던
프로야구 중계방송은 그야말로 문화 충격이었죠.

그날 삼성과 해태의 경기.
해설자의 목소리는 흥분을 더했고,
TV 앞에 둘러앉은 가족 모두의 눈은 반짝였습니다.

온가족을 한자리에 모이게한 컬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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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TV 한 대로, 온 동네가 들썩이던 시절


그땐 야구 시즌이면
학교 친구까지 와서 함께 TV를 봤습니다.
누군가 집에 컬러TV가 있다는 건
작은 동네의 문화센터 같았으니까요.

“야구는 역시 컬러로 봐야 제맛이지!”
이 말, 기억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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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지금은... 스마트TV?


그로부터 40년이 흐른 지금,
이젠 TV가 아니라 ‘스마트TV’랍니다.

인터넷에 연결되고,
리모컨에 숫자도 없고,
“넷플릭스”, “유튜브” 같은 버튼이 더 많습니다.

가끔은 혼잣말처럼 나옵니다.
“이거, 그냥 TV 좀 보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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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이상이 헷갈려하는 스마트TV


궁금한 점 & 해결 팁

1.유튜브에서 야구 하이라이트 보는 법
홈 → 유튜브 앱 → ‘프로야구’ 검색

2.리모컨에 숫자가 없어요.
앱 방식으로 채널 탐색, 또는 음성검색 가능

3.TV가 아니라 이상한 앱 화면만 떠요.            
리모컨의 ‘TV모드’ 또는 홈 버튼 눌러 전환

4.화면이 멈췄어요.
Wi-Fi 연결 확인 후 전원 껐다 켜기

5.예전 TV가 더 편했는데…
대부분 브랜드에 ‘간편 모드’ 또는 ‘클래식 모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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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TV를 보면서 문득…


요즘은 혼자 앉아 예전 경기 영상을 틀어보기도 합니다.
김재박의 개구리번트, 최동원의 완투승
그 시절의 환호성이 TV 속에서 다시 들려오는 듯하죠.

화면은 달라졌지만,
기억 속 감동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김재박의 개구리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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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우리는 흑백에서 컬러로,
그리고 이제는 스마트TV 시대로 왔습니다.
조금 느려도 괜찮습니다.
디지털에도, 감성은 남아 있으니까요.

📺 디지털 친구 돈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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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이야기 예고


리모컨을 들었는데,
숫자가 없어서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홈’, ‘설정’, ‘음성 명령’…
이 낯선 버튼들의 정체가 궁금하시다면?

[다음편] 리모컨이 너무 복잡해요?
누나와 아버지께 직접 알려드린
진짜 쉬운 스마트TV 리모컨 사용법에서 이어집니다!

(※ 헷갈리시면 제 블로그 구독하시고 복습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