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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꺼낸 첫 이름표, 명함 한 장의 이야기 [EP.1] 도쿄에서 꺼낸 이름표 – 돈티의 첫 명함 이야기 “이건 그냥 종이가 아니야.내가 처음 세상에 꺼낸 ‘나’라는 이름표였거든.” IMF의 여파가 사회 전체를 흔들던 시기.나는 한 일본 본사를 둔 한국 지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그때는 입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했고,회사라는 공간 자체가 낯설고,매 순간이 조심스러웠다.입사 초기, 내게 처음 주어진 건책상 위에 조용히 놓인 ‘명함 한 통’. 하얀 바탕에내 이름, 직책, 회사 주소, 대표 번호가 인쇄된그 종이 묶음은세상에 처음으로 ‘나’라는 이름을 꺼내는 시작이었다. 누군가에겐 그냥 흔한 종이일지 몰라도,내게는 분명했다.그건 내가 사회에 처음 내민 ‘존재의 증명’이었다.기억난다.일본 본사 회의 참석차 도쿄 나리타 공항에 처음 도착했던 날.공항.. 2025. 8. 7.
《누나의 굿즈 도전기 3편》 “캠핑장을 접수한 고양이, 야옹이 등장!” – 누나 굿즈의 핵심은 '웃음'이었다 굿즈 디자인,이번엔 누나가 정한 주제가 있었죠."이 고양이로 만들어줘.사람들이 보고 웃었으면 좋겠어."사진 속 고양이는캠핑장 여기저기를 어슬렁거리던 유기묘.지금은 손님들도 이름을 부르는 캠핑장의 마스코트가 되어 있답니다.이름은 ‘야옹이’.“근데 그냥 귀엽기만 하면 안 돼.웃겨야 해! 기억에 남아야 해!”…누나의 이 한마디로 콘셉트가 정해졌습니다.✅ 콘셉트:캠핑장을 접수한 쿨냥이!능청스럽고 시크한 고양이 선배 캐릭터!🎨 디자인 포인트고양이는 일러스트 느낌에 가깝게선글라스 안에는 캠핑장의 상징: 카라반, 텐트표정은 살짝 무심한 듯 시크하게아래 텍스트는 굵고 단단하게CAPTAIN – Caravan & Glamping처음엔 귀엽게만 가려 했지만,결국 누나가 원하는 건 스토리와 표정이었죠.고양이 티셔츠를 본 사.. 2025. 8. 6.
《누나의 굿즈 도전기 2편》 “뭘 만들까?” 캠핑장의 고양이에서 시작된 굿즈 이야기 https://dontee.tistory.com/136 “야, 너 굿즈 만들 줄 알잖아!” – 누나의 착각(?)에서 시작된 이야기🙋‍♀️ 땡큐오키해 그 누나, 이번엔 쇼핑몰을 하신답니다작은누나는 제 티스토리와 유튜브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입니다.유쾌하고, 열정적이고,뭐든 해보고 싶은 욕심도 많은 우리 누나.얼마dontee.tistory.com전편에 이어서..🎯 누나는 이미 판로까지 생각해놨다“내가 아는 캠핑장 있잖아.거기서 굿즈 몇 개만 팔아볼까?”쇼핑몰을 만들겠다고 하더니,이젠 오프라인 한정 판매까지 계획돼 있더군요.“캠핑 오는 사람들한테 보여주면 반응부터 보이잖아~거기 고양이도 있고, 감성도 괜찮고~”그 순간, 저도 감이 왔습니다.아, 이건 제품보다 이야기가 먼저인 굿즈구나.---🐱 주인공은 바로.. 2025. 8. 5.
《누나의 굿즈 도전기 1편》 “야, 너 굿즈 만들 줄 알잖아!” – 누나의 착각(?)에서 시작된 이야기 🙋‍♀️ 땡큐오키해 그 누나, 이번엔 쇼핑몰을 하신답니다작은누나는 제 티스토리와 유튜브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입니다.유쾌하고, 열정적이고,뭐든 해보고 싶은 욕심도 많은 우리 누나.얼마 전에는 누나에게직접 작사·기획한 CM송을 선물한 적도 있습니다.그 노래가 바로 👉 🎵 '땡큐오키해' – 작은누나에게 바치는 헌정곡 들어보시죠작은누나 헌정곡https://dontee.tistory.com/m/11 AI로 만든 뮤직비디오, ‘땡큐오키해’는 이렇게 탄생했어요‘감정서랍’ 유튜브 첫 영상으로 올린‘땡큐오키해’ 뮤직비디오는 AI 기술로 만든 영상이지만,그 시작은 추억이 담긴 사진 몇 장이었습니다.1. 시작은 누나의 채널 ‘땡큐오키’에서‘땡큐오dontee.tistory.com그리고 이번엔 이러더군요.나도 쇼핑몰 한번.. 2025. 8. 4.
📍《3편 – 디지털 시장, 혼자서도 가게를 여는 시대》 이제는 손끝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시대.우리가 기억하는 남대문 시장, 과일가게, 뚝배기 설렁탕은 추억이 되었지만그 정신은 사라지지 않았다.오히려 지금은, 누구나 ‘시장 주인’이 될 수 있는 시대다. 과거엔 가게 하나 내기 위해 점포를 얻고, 보증금을 내고, 상권을 조사했지만지금은 노트북 하나,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나만의 온라인 시장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쇼핑몰을 만든다’고 해서 다 같은 건 아니다.지금의 시장은 플랫폼마다 얼굴이 다르다.어떤 곳은 ‘검색’이 중요하고,어떤 곳은 ‘브랜드 감성’이 통하고,어떤 곳은 ‘라이브 소통’이 핵심이다.그렇다면,1인 창업자는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을까?📦 1. 스마트스토어 – 가장 쉬운 진입, 가장 치열한 경쟁스마트스토어는 ‘검색 기반’ 시장이다... 2025. 8. 3.
📍《2편 – 참외 하나, 클릭 한 번의 시장》 이젠 시장에 가지 않아도 된다.비 오는 날 장바구니를 들고 골목을 걷지 않아도,땀 흘리는 상인과 눈을 마주치지 않아도 된다.그저 스마트폰을 켜고,사진 한 장을 보고,“OK” 버튼 하나만 누르면다음 날 아침, 문 앞에 박스가 놓여 있다.참외 하나를 사는 일조차 그렇게 간단해졌다.예전엔 달랐다. 과일가게 앞에 서서“이거 오늘 단가요?”웃으며 인사를 건네면,가게 아주머니는 박스 아래쪽에서잘 익은 걸 골라 꺼내셨다.그리고 꼭 이렇게 덧붙이셨다.“이거 잘 익었으니까 하나 더 가져가~”그 말과 함께 참외 하나를 더 손에 쥐어주시던 손길은계산기보다 먼저 움직이는, 정(情)의 마음이었다.지금은리뷰 별점 4.9와 배송비 조건을 확인하고클릭 한 번으로 주문을 끝낸다.배송은 빠르고 포장은 깔끔하다.하지만 누구의 눈도 마주치.. 2025. 8. 2.